2024년10월2일

어제 늦은 밤, 근처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영화 조커를 봤다.
전작의 흥행과 논란으로 많은 이들이 후속작에 관심을 가졌다.
막상 보니 영화는 그저 그랬지만, 그 시간, 친구들과 쪼로록 앉아서 극장에 앉아있는 그 모습이 재밌었다.
영화가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는, 새벽 기운에 각자가 피곤함을 안고서 몇 마디 말을 나눴고 웃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잠에 들고 아침이 되니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전 시간을 푹 쉬고 점심이 지나고 나서야 자리에 앉아서 글을 쓰려고 한다.
집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