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8월7일

늦게 일어나는 것과 책을 읽는 것.

잠이 늘었다. 
아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게 된다.
수면 패턴은 만들기도 유지하기도 어렵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일찍 일어나는 게 좋은 듯 하다.
늦게 일어나면 기분이 우선 좋지 않다.
개운하게 잔 것 같지도 않고.
하루가 짧아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짧은 하루 압축적으로 잘 보내면 되겠거니 하지만 또 그게 쉽지 않다.


어제 저녁에는 근처 모임 공간에서 열리는 독서 모임에 참여해서 책을 읽었다.
다른 책모임에 참여하고 하고 있지만, 병렬식 읽기에 관심을 두고 있고 조금씩 시도도 하고 있어서 다른 책을 들고 가서 읽었다.

병렬식으로 여러권 읽는 것이 오히려 독서에 대한 저항감을 낮춘다고도 한다. 
뭐 이러나 저러나 읽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