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7월3일

어제는 집에 놀러 온 친구들이 있었다
술도 한잔 걸치고 게임도 하고
대화도 나눴는데

말을 건네고 대답을 듣고 생각을 나누고 이유를 찾고
의견을 만들고 논쟁도 하고 공감을 이루고 웃음도 짓고

대화 사이에서 감정도 일어난다
중간중간 찾아오는 침묵도 대화의 한 방법이겠지

오늘은 신사에서 오랜 친구를 만난다

만나서 사는 얘기 하고 집으로 들어간다

모두들 각자 애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