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7월21일

며칠간 외출을 했다
생일인 J를 축하하기 위한 외식, 보드게임카페, 네컷사진
오랜만에 가는 연희동 카페 데스툴에서의 작업과 라이카 시네마에서 영화관람과 투다리 맥주한잔
책모임 참석과 필름포럼에서 영화관람 그리고 커피 맛있는 카페 커피상점 이심

외부일정으로 습하고 꿉꿉한 날씨를 직격으로 체험했다
비가 오락가락 내리는 것도 생각보다 즐거운 대화소재가 된다
비 올 것 같은데?
구름의 움직임을 보면서
저기서 저리로 움직이니까 비는 안 올 듯 봐봐 먹구름이 멀어지잖아

혼자서도 생각한다
비가 이렇게 갑자기 많이 내리니 스쿠터는 못 몰고 가겠다 그냥 세워두고 이동해야지

시원한 실내에 있다가 나오면
어우 더워
습해서 그래
너무 덥다 기운도 없고 더위 먹은 것 같아
아니야 그냥 더워서 그래 더위 먹으면 이러고 못있지

영화를 보고서는
영화 속 날씨 같다
영화는 태풍클럽을 봤다
두 번

(240721. 2h)
(240720. 3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