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6월19일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남의 삶에 관심이 생긴다.
내 삶이나 잘 챙기고 잘 살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스크린 속 삶은 삭제된 것이 많잖아.
그렇다고 너무 회의적일 필요는 없지만 말이야.

나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글과 사진을 보면서
연결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무언가 공통된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삶에 대한 태도에 배울 것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일상의 아름다움이 부럽다면 부럽고
팬심이라면 팬심이고 사적 관심이라면 관심이겠지
근데 그걸 구분하는 게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
그렇게 생각하면 아이돌 좋아하는 사생팬도 그 정도를 찾기 어려워서 그런건가
범죄는 다른 문제지 스토킹이잖아
베이비레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