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채널1969에 다녀왔다. 우희준씨와 김일두씨 공연까지 보고 나왔다. 정근을 통해서 우희준씨를 만났는데, 베이스 연주를 하며 노래하는 모습이 특별하고 인상적이었다. 김일두씨는 만취였다. 취한 아저씨가 신나서 말하고 노래했는데, 왜 좋지. 보따리란 곡이 인상적이었다. 채널1969 13주년을 축하하는 그의 술냄새나는 말이 좋았다. 공연 중간 우희준씨에게 조언 아닌 조언도 하더라. 음악하면서 돈 못버니까, 여기서 친구 많이 사귀라는 말. 그래 그런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