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3일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문예지 좀 읽어야지 싶어서 낮에 이발을 하고 도서관에 갔다. 조용하고 아담한 도서관 3층에서 현대문학을 펼치고 읽는데, 도서관이 조용하더라. 도서관에 가는 일이 없는 일상이었는데, 막상 가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으니, 교양도 챙기는 것 같고 좋더라. 12월에 도서관 가는 일정을 캘린더에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