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0월6일

어제도 하루종일 장막 희곡을 퇴고를 하다가 늦은 밤, 마침내, 탈고했다.

그렇게 열심히 고치고, 쓰고 하던 글을 제출했다.
몇 가지 추가 서류가 필요했는데, 한 꼭지에 작품 의도를 쓰란다.
의도라...
과연 의도라는 것이 명확할까.
언어화하는 순간 진짜 의도는 바로 숨어버리는 게 아닐까.
그래도 형식을 맞추기 위해서 작성해야 하니...

오늘부터는 다시 소설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