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7월13일

휴일처럼 아무 생각 없이 집에 있다가 오랜만에 한국 영상 자료원에 다녀왔다
로베르 브레송 감독 <몽상가의 나흘밤>을 봤다

감독에 대해서도 영화에 대해서도 아는 건 없었는데
보고 나니 얼마 전에 관람했던 아키 카우리스마키 감독의 <사랑은 낙엽을 타고>가 생각났다

찾아보니 로베르 브레송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두 작품 모두 간결하고 적막하고 풍성한 영화였음 추천

요즘 영화 많이 못봤는데, 로베르 브레송 영화는 더 찾아서 봐야겠다




추가.
잘라고 누웠는데 두통이..
기분도 뭔가 다운되는 것이.. 
잠이나 잘 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