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2월1일

12월이 시작됐다. 정말로 2024년이 끝나간다. 딱 10년 전, 2014년에 처음 만났던 친구 W를 오랜만에 만났다. 피자와 맥주를 마시며, 각자의 안부와 근황을 묻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자연스레 지난 시간도 오랜만에 문득문득 떠올렸는데, 그제야 내가 요즘에는 한창 작업을 하고 현재를 살았나보다 싶었다. 종종 돌아보는 것도 필요하겠지.